올해도 어김없이 즐거운 설날을 맞이한다. 설 명절에는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지 다들 고민하고 있을 거다. 특히 코로나19가 심각한 요즘 고향 집에 찾아가기 어려워 선물을 더욱 신경을 쓰고 있을 거다. 올해 선물은 안전을 선물하는 게 어떨까?
추천하는 선물은 가정용 안전 지킴이라고 불리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 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초기에 감지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면 된다.
소화기 관리 방법은 압력 게이지가 녹색인지 확인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10년이기에 제조연도를 살펴 10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10년이 넘은 소화기를 사용하면 폭발 위험이나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 위험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의 수명은 약 10년이다. 오작동 시 리셋버튼만 눌러주면 되니 정말 쉽다. 설치 방법도 간단한다. 베이스를 천장에 나사로 고정한 뒤 배터리 단지를 본체에 연결하고 본체를 베이스에 돌려서 결합해주기만 하면 된다.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친절하게 답변해줄 거다.
모두 가족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선물하길 바란다.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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