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올해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전국 투ㆍ개표소 1만4714개소에서 ‘화재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난방기구 등 화재 취약요인 이상 유무 ▲피난ㆍ방화시설과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거나 이달 말까지 개선토록 행정명령 할 방침이다.

시설 관계자에겐 투ㆍ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유사시 조치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권혁민 화재예방총괄과장은 “투ㆍ개표소 화재 시엔 인적ㆍ물적 피해를 넘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며 “선거 업무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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