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소화기’ 도입 효과 톡톡… 서울 시민 7년간 706건 진화화재피해 경감액 248억원… 설치비용 5.8배 수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에 대한 성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설치한 소화기다.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태영)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쪽방촌과 주택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왔다.
서울소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는 총 4만2969대다. 시민이 직접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한 사례는 총 706건으로 피해 경감액은 약 248억원에 달한다. 이는 화재 진화 1건당 약 3500만원의 피해를 줄인 셈으로 보이는 소화기 설치에 투입된 총비용 43억원과 비교하면 5.8배가 넘는 수치다.
서울소방은 최근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해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과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을 ‘서울형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보이는 소화기와 주택용 소방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태영 본부장은 “공공의 안전을 위해 보이는 소화기로 신속하게 대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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