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와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제일대학교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지도교수 하강훈)와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재난 시 지역 주민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는 지난 16일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재난ㆍ안전관리체제를 확립,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재난 관련 정보 교류 및 예방교육지원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자 연계 ▲재난 현장 긴급 복구 지원 ▲주요 추진사업 지원 및 홍보 활동 등을 약속했다.

하강훈 교수는 “그동안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론 피해 주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 소속 봉사동아리인 화동이 봉사대는 이날 업무협약 후 화재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화동이 봉사대의 유일한 고등학생인 박은결 학생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결 학생은 “주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 사회인이 돼서도 계속 화동이 봉사대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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