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들어서게 되는 정부의 조직이 현 15부 2처 18청에서 17부 3처 17청으로 확대ㆍ개편된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난 15일 서울 삼청동 소재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새롭게 신설되고 행정안전부가 안전관리 총괄부서로서 안전행정부로 개편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공약을 통해 각 부처로 분산된 재난관리 업무를 일원화하여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 지역 및 계층에 맞춤형 소방안전복지서비스 제공 등 ‘국민행복 119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행정안전부의 안전행정부로의 개편은 이 같은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식경제부가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되며 해양수산부 신설로 기존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는 각각 국토부와 농림축산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특임장관실이 폐지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무총리실 산하 식품의약안전처로 격상되며 종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의 기능이 강화된다. 인수위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원자력핵안전위원회 등 각종 위워회 폐지 및 개편과 실?국의 구체적인 정부조직 개편안 역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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