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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화재원인 감식ㆍ감정 등 통계 발표

전년대비 지원 건수 1.8배 증가 … 증거물 감정의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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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3/01/25 [10:31]

2012년도 화재원인 감식ㆍ감정 등 통계 발표

전년대비 지원 건수 1.8배 증가 … 증거물 감정의뢰 급증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3/01/25 [10:31]

지난해 화재원인 감식ㆍ감정 지원 건수는 189건으로 2011년 103건 대비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류해운) 소방과학연구실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도 화재원인 감식ㆍ감정 등 통계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재원인을 두고 시종 화재유형과 발화원의 다양화로 화재원인 규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국민의식 향상으로 인한 제조물책임법, 실화책임법 등 행정쟁송이나 화재피해 보상 등이 증가하면서 화재원인 분석을 위한 증거물 감정의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별 분석결과를 살펴봐도 화재현장 증거물 감정이 2011년보다 110건 증가했으며 위험물 성분분석 50건, 화재 재현실험 18건 등이 증가했다. 특히 증거물 감정의 경우 2011년 33건에 그쳤던 것을 감안한다면 큰 폭의 상승추세를 보였다.


소방과학연구실은 화재원인의 과학적 원인규명을 위해 경북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화재 등 재현실험을 통해 화재의 유동해석과 연소확대 위험성 분석을 작년 한해 18건 추진하기도 했으며 대검찰청과 MOU 체결로 5건의 화재원인 감식을 위한 공동 재현실험 조사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마재윤 소방과학연구실장은 “2월부터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제조물책임법 및 실화책임법 관련 쟁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선 소방관서에서 밝혀내기 어려운 화재현장 증거물 감식ㆍ감정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희섭 기자 risu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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