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유은영 기자] = (주)전원테크(대표 임종천)는 통신라인의 회로를 격리ㆍ차단해 주고 상태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동화재탐지설비용 아이솔레이터(FMI-01D)를 선보였다.

아이솔레이터는 통신카드에 연결이 되는 중계기와 아날로그 감지기 사이에 부착이 되는 장치다. 통신 선로 단락 시 해당 구간에만 차단 기능을 작동시켜 통신장애 현상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FMI-01D는 선로 또는 계통에 문제 발생 시 해당 문제 발생 구간만 격리 가능한 기능뿐 아니라 수신기에서 특정 구역에 대한 격리가 가능한 주소형 아이솔레이터다.

자동복구 기능을 갖춘 FMI-01D는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통신용 전원으로 구동해 선로를 간소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수신기에서 주소를 확인해 원격 제어나 회로 격리 시험이 가능하고 기존 하베이스에 주소형 아이솔레이터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중계기형과 감지기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감지기 타입은 베이스 내부에 PCB를 장착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지기를 사용하는 건축물이 많아지면서 통신 단락 발생 시 수신기에서 단락 분기점을 찾을 수 없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걸 개선한 제품이라는 게 전원테크 설명이다.

전원테크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지기 계통에서 단락 시 계통 전체가 정지되는 취약점을 보완해 주는 제품이다”며 “아직 국내 기술기준에는 이 같은 제한이 없는 상태지만 전원테크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이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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