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렉스코리아 FK-5-1-12 가스소화설비 출시축압식 60㍴ 시스템으로 장거리 적용 가능, 부품 신뢰성 높여
[FPN 최영 기자] = 로타렉스코리아는 FK-5-1-12 약제를 적용한 RX-5112(브랜드명)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성능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RX-5112는 축압식 60㍴ 시스템으로 개발돼 장거리 방식 설계가 가능하다. 공압식과 전기식 내장형 밸브 등 작동방식의 다양화를 이뤄낸 게 특징이다.
또 소화약제 저장용기 밸브 등 작동장치를 모두 직접 제조하고 UL, FM, VDS, CE 등 해외 인증 시 적용된 동일 부품을 사용해 품질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게 로타렉스코리아 측 설명이다.
로타렉스코리아에 따르면 소화농도는 A급 3.91%, B급 4.59%이며 최소용량인 30ℓ부터 최고용량인 180ℓ까지 가변 적용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소화 가스실 면적을 최소 2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로타렉스코리아 관계자는 “RX-5112는 더욱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고려해 개발된 대체 약제를 활용한 가스계 소화설비”라며 “신뢰도가 높은 부품과 시공의 유연성으로 대형 플랜트와 첨단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수요처에 안정적인 공급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로타렉스는 1922년 설립돼 올해로 103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반도체 웨이퍼에 필수적인 특수가스용 밸브 제조기술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대만)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는 등 전 세계 7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