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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환동해특수대응단 소방관들, 동해안서 분실된 연구자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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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11/02 [17:15]

강원소방 환동해특수대응단 소방관들, 동해안서 분실된 연구자료 찾아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2/11/02 [17:15]

▲ (왼쪽부터) 최용범ㆍ박원민 소방교, 박두철 소방장

 

[FPN 정현희 기자] = 강원도 환동해특수대응단(단장 박흥석)은 소속 소방관들이 개인 훈련 중 동해안에서 분실된 연구용 초음파 파고계를 찾아 연구자료 보존에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초음파 파고계는 국립 강원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에서 동해안 모래의 이동체계를 파악해 해안침식 원인을 연구하고자 설치됐다. 500만원에서 4천만원 이상인 고가의 장비인데 동해안의 강한 파도 등으로 분실이 잦다.


박두철ㆍ김수훈 소방장과 박원민ㆍ최용범 소방교는 개인 시간을 할애해 해상 수난사고 대비 훈련을 하던 중 분실된 초음파 파고계를 약 6회 이상 발견, 회수하며 소중한 연구자료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두철 소방장은 “바다를 좋아하는 나와 가족,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개인적인 훈련이었는데 분실된 장비를 찾는 것 역시 내게는 훈련의 일환이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건 당연한 사명이다”고 전했다.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관계자는 “찾아준 소중한 자료로 동해안의 해안 침식연구를 수행해 소실되는 동해안을 지키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파고계를 찾아준 환동해특수대응단 직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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