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창녕소방서(서장 김화식)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옥내소화전에 한글과 영어가 동시 표기된 사용설명서 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그동안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외국인이 기존 설명서를 보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소방서는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영어를 추가 표기해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옥내소화전 설비의 화재안전성능 기준’에 따르면 옥내소화전 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사용설명서을 기재한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김화식 서장은 “옥내소화전은 신속하고 확실한 화재 초기 진압 시설이지만 사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영어 동시 표기 스티커 부착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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