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풍경
깡마른 겨울 주름 활짝 편 는개 아래 추위의 구비마다 설움에 북받치고 겨우 내 웅크린 얼굴 실룩이는 시치미
봄 오면 겨울 이불 겉 홑청 씻어 내고 한동안 잊고 지낸 뜻밖의 실루엣이 어느새 되찾은 추억 일렁이는 이벤트
사랑의 언덕 아래 걸어온 올렛길에 온 세상 이 화창한 봄날의 만화방창 한동안 그리움 따라 대롱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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