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A 소방준감과 중앙소방학교 과장 B 소방정을 8월 2일 자로 직위해제했다.
소방조직 내부에서는 이들이 얼마 전 고위직 인사 비리 사건으로 기소된 신열우 전 소방청장 사건에 연루됐다는 말이 돌고 있다. 하지만 소방청은 구체적인 직위해제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두 명이 직위해제 된 건 맞다”면서도 “내부 인사 관련 문제라서 정확한 사유를 말씀드리긴 곤란하다”고 말했다.
A 소방준감은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중앙소방학교 B 소방정은 소방청 운영지원과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중앙소방학교로 전보 조치됐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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