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차이
하루 해 따라 도는 그림자 길이마다 어둠은 소리 없이 오가기 연습 했나 바닷가 대지는 말라 넋을 잃고 서 있다
그대는 분수문화 치켜든 가로등에 무심한 바닷물도 기죽어 잔잔하고 작열한 태양은 내려 하염없이 뜨겁다
때로는 그림자가 제 모습 달리하고 우연한 억측난무 그 사이 포진할 때 구구구 비둘기소리 꾸럭구럭 들린다
한정찬 시인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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