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동해면 내산리의 한 공사 현장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컨테이너 앞 샌드위치 판넬에 착화되면서 발생한 거로 추정된다. 거류119안전센터와 동해면전담의용소방대 소방차가 출동해 오전 11시 30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마을주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한 거로 보인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 작업 중 불티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작업 전 주변 가연물을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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