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이하 협회)는 2023년도 조사ㆍ연구 중인 표준품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품셈관리센터가 조사ㆍ연구 중인 28개 분야 표준품셈안의 구성과 업무 구분, 정의, 투입 인원수, 환산ㆍ보정계수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품셈을 만들기 위한 자리다.

분야별 표준품셈은 ▲소방시설 자체점검 ▲설계 안전성 검토(토목, 건축) ▲환경영향평가(선ㆍ면사업, 조사) 등 28개다. 이는 지난 3월 품셈 제ㆍ개정에 따른 파급효과와 시급성 등을 고려,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온라인 공청회 참여 방법은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누리집의 알림마당에서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표준품셈안에 대한 발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의견을 기간 내 품셈 담당자별 이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품셈관리센터는 이번 공청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올해 12월까지 전문가협의회와 부문위원회, 심의위원회를 거쳐 표준품셈 제ㆍ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보고 후 내년 1월 공표할 예정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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