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원, 소방청 산하기관 자기 주도 업무혁신 평가 ‘1위’ 쾌거우재봉 원장 “고품질 공공서비스 제공 위한 조직 전체의 노력 덕분”
[FPN 최누리 기자] = 올해 처음 진행된 소방청 산하기관 대상 자기 주도적 혁신안 평가에서 한국소방안전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 이하 안전원)은 지난달 25일 소방청 차장 주재로 열린 혁신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5개 산하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 산하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된 이번 평가는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자체 실정에 맞게 응용하고자 마련됐다. 또 업무와 경영, 성과 등 개선ㆍ혁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단기(’23~’24년)와 중ㆍ장기(’25~’27년)로 구분하고 혁신방안을 마련해 매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방식은 혁신성(40), 목표 적절성(30), 난이도(30%) 등 항목별 점수를 1~10점으로 환산한 뒤 결과를 산출했다. 결과에 따라 우수(8~10점), 양호(5~7점), 보통(1~5점)으로 나뉘며 예산 승인 시 숙원예산과 성과급 상향 편성 승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안전원에 따르면 ‘혁신이 미래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혁신에 지향점을 국민에게 두고 실행과제 중심의 3대 기본방향과 10대 주요 과제를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 또 가치ㆍ공감ㆍ협력 등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주체 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입사 2년차인 김원찬 서울지부 교육ㆍ진단ㆍ점검 담당은 “안전원의 일원이란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최근 법령 개정에 따른 정부 위탁 업무 확대와 함께 겹경사를 맞으면서 조직 성장과 성과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평가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우재봉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 전체가 노력한 결과”라며 “컨설팅 결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개선ㆍ반영해 안전원이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소방 안전 전문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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