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이상일)는 지난 20일 노원구 아파트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 위반과 화재진압 시 고려사항을 확인하고 고층 수관 직접 전개 후 인명구조와 고가ㆍ굴절차 외부 인명구조 여부 파악을 위해 추진됐다.
시나리오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층까지 연소되고 화점층 거주자 인원이 대피하지 못하는 CODE ZERO 상황을 가정했다.
신고 접수 후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상황 전파ㆍ소방력 판단과 5층 화재진압을 진행했다. 이후 현장대응단ㆍ구조대가 도착해 인명구조ㆍ화재진압ㆍ연소 방지 등 실제 현장 같이 각자의 역할을 숙지했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7대와 소방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을 마친 후 지휘관과 대원들이 미진했던 부분과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참여 대원들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미흡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 현장에 적응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현장대응단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에 완벽한 대응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ㆍ반복해 그 간격을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다양한 시나리오와 장소를 설정해 노원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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