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안전 문화 캠페인 영상 ‘부주의한 나의 불캐 OUT’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며 지난해 기준 전체 화재(4만113건)의 약 절반(1만9667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선 국민 안전의식을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화보협은 설명했다.
캠페인 영상은 주택과 전통시장, 산불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각 편에선 화기 이용자들의 부주의한 행동이 화재로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 국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화火파라치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이나 가스레인지 주변 정리 미흡 등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부주의한 상황 사진과 이를 개선한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소셜미디어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화보협 관계자는 “불캐(부주의한 나)란 컨셉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공익광고가 널리 확산돼 부주의한 행동을 자각하고 안전의식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화보협은 관계기관, 손해보험회사와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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