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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 “소방 면체세척기 보유율 30% 불과”

서울ㆍ대구ㆍ제주 보유율 100% 넘어… “예산 확보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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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16:16]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 “소방 면체세척기 보유율 30% 불과”

서울ㆍ대구ㆍ제주 보유율 100% 넘어… “예산 확보 노력해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3/11/07 [16:16]

▲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 전남도의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전남지역의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30%에 머물러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신안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면체세척기는 일선 소방관들이 오염된 소방장비를 씻어내는 데 필요한 장비다. 관련 규정에 따라 소방서ㆍ119안전센터 등은 면체세척기 1대씩 비치해야 한다.  

 

현재 서울(102)과 대구(139), 제주(154%)의 경우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100%가 넘어섰지만 전남은 예산 등의 이유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문수 의원은 “면체세척기 보유 대수가 18대로 규정상 보유 기준인 69대의 30%에 불과하다”며 “일선 소방관들이 오염된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진압 후 면체 살균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소방관들의 건강상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119안전센터별로 1대씩 비치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간 간식비와 함께 야간 출동간식비가 27년째 3천원에 불과해 현실 물가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 점, 도서산간지역 독신자 주거시설 복리 후생 편차가 심각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면체세척기, 야간 출동간식비, 독신자 주거시설 등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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