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는 각종 위급 상황 발생 시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집중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요원 간의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해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수신자에 119 숫자를 입력 후 문자 내용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된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 현장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는 게 가능하다. 

영상통화 신고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이 영상을 통해 손짓이나 종이에 적은 내용으로 신고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앱 신고는 119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된다. 앱 화면에 보이는 서비스를 터치하면 GPS 정보가 119종합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박승제 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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