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3 한국소방기술사회 송년회가 열리고 있다.  © FPN

[FPN 박준호 기자] = 국내 최고 소방 엔지니어 집단인 한국소방기술사회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박경환, 이하 기술사회)는 지난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박경환 회장을 비롯한 기술사회 관계자와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박종원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 강윤진 전국대학소방학과 교수협의회장,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 분회를 정식 설립하면서 기술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2025년부턴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을 소방청과 합동 운영하기로 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 박경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FPN

또 “저희 소방기술사들이 설계와 감리, 점검, 진단 등 모든 영역에서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엔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소방분야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성곤, 김승수, 설정일, 유재윤, 하태준 소방기술사는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사회는 이윤근 오영환 의원실 보좌관과 배일한 이명수 의원실 특별보좌관, 최영 소방방재신문사 대표, 안형식 마이스포럼 대표이사 등에겐 감사패를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선 ‘소방기술사를 말하다’ 영상 시청과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 앞서 열린 소방기술사 CPD 전문교육에서는 ▲(주)화이어캅스 ▲(주)전원테크 ▲(주)에스라이프헬스케어 ▲더블유에스씨 ▲(주)우당기술산업 ▲육송(주) ▲(주)조양테크 ▲한주케미칼(주) ▲(주)파라텍 등이 자사의 주력 제품을 소개했고 이원강 기술사회 전기기술위원장은 소방용 자가발전설비 제어장치에 관한 기술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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