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둔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41분께 만년동의 한 상가건물 외벽에 생성된 대형 고드름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고드름은 건물 배수관 동파로 인해 생겼으며 7층 높이에서 시작돼 4층 지점까지 형성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고드름 낙하 예상 지점에 안전라인을 설치하고 건물 옥상에서 로프로 하강하며 고드름을 완전히 제거했다. 이후 지상의 얼음 잔해를 정리하는 등 안전조치도 취했다.
전준국 119구조대장은 “겨울철엔 한파로 수도관이나 배수관 등이 동파돼 대형 고드름 발생 신고가 많다”며 “시민들께선 고드름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대피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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