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배창호 신한캐피탈 본부장 CVC 대표 내정기업 자본 운영 전반 두루 경험한 투자 전문가… 신성장 동력 발굴 주력
[FPN 최누리 기자] =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지난 1일 임원 인사를 통해 배창호 전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 본부장을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동국기술투자(가칭)’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배창호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과 써버러스코리아, SBI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7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해 투자1부 부장ㆍ심사1부 부장을 거쳐 투자금융 1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배 내정자는 채권ㆍ부실채권ㆍ지분투자ㆍ펀드 운용 등 기업 자본 운영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직접 경험한 투자 분야 전문가다. 그는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장 근무 당시 벤처투자부·글로벌대체투자부·대체투자부를 총괄해 자산 약 2조원을 운용하며 높은 투자 수익을 실현, 2022년 최우수 본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국홀딩스는 그가 ▲철강 유관 소재ㆍ부품ㆍ장비 투자 ▲ITㆍ물류ㆍ인프라 등 그룹 유관 사업 검토 ▲신수종 사업 발굴 등 동국제강그룹 지속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신임 대표 내정자 주도로 인력 구성을 완료한 후 1분기 내 ‘동국기술투자(가칭)’를 출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등록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신기사 등록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그룹의 전략 컨트롤타워로 CVC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할 방침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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