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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기록으로 잇다”… 소방청, 26~29일 소방 기록물 특별전시회

재난, 훈련ㆍ행사, 제도, 시설ㆍ장비 등 4개 분야 기록물 13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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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2/23 [21:07]

“기억을 기록으로 잇다”… 소방청, 26~29일 소방 기록물 특별전시회

재난, 훈련ㆍ행사, 제도, 시설ㆍ장비 등 4개 분야 기록물 130점 전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2/23 [21:07]

▲ 와우 아파트 붕괴 사고 당시 모습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기억을 기록으로 잇다’란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시 소재 소방청 본관동 1층 로비에서 ‘소방기록물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재난과 훈련ㆍ행사, 제도, 시설ㆍ장비 등 4개 분야로 꾸려졌다. 또 소방청과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물론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등이 보유한 문서, 사진, 영상 등 기록물 130점(문서 43, 사진 77, 동영상 10)을 전시한다.

 

먼저 재난 분야에선 ▲국제시장 대화재(1953년) ▲대연각 호텔 화재(1971년) ▲청량리 대왕코너 상가 화재(1974년) ▲성수대교 붕괴(1994년)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 등 대형 재난 현장의 모습을 통해 사고 당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느껴볼 수 있다.

 

훈련ㆍ행사 분야의 경우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전국 방화 강조 기간 행사(1946년)와 방수 훈련(1950년), 합동 소방 훈련(1959년), 소방 훈련 경연 대회(1960년), 방공ㆍ소방의 날 훈련(1972년) 등으로 역동적인 소방 활동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소방 관련 제도 분야에선 소방수 복제 예규(1908년)와 시도 소방서 명칭ㆍ위치ㆍ관할 구역에 관한 건(1949년), 소방서 직제(1952년), 방화규정 공포의 건(1961년) 등 소방 제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장비ㆍ시설 분야에선 최초 국산 소방차 인수식(1977년)부터 화학차 도입(1976년)까지 다양한 사료 등을 통해 각종 소방장비와 시설의 단계적 발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남화영 청장은 “이번 전시는 소방이 걸어온 길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져 온 건 국민 안전 수호라는 소방의 사명감이란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발전된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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