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 소방안전관리자는 누구?”… ‘소방안전관리대상’ 6월 30일까지 접수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38점 시상, 총상금 2520만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이상규)이 주관하는 대회다. 소방안전관리 분야 실무 능력 우수자를 선발하고 우수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해 민간의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대회는 지난 2022년 ‘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상징ㆍ대표하는 품격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시상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대회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2023년 1월 1일부터 대회 공고일 이전까지 관리하는 대상물에 화재가 발생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 이전 대회 수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가 접수는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회 누리집(contest.kfsi.or.kr)을 통해 받는다. 접수 마감 후엔 서식심사를 통해 특ㆍ1급과 2ㆍ3급 등 2개 분야에서 각 19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이 중 분야별 9명씩 총 18명을 대상으로는 현장ㆍ발표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겐 총 38점의 상장과 25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겐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한 대상물의 우수 소방계획서와 소방안전관리 사례는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른 대상물에서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공유해 안전 환경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에겐 화재안전진단 컨설팅 기회도 부여된다.
박성열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우수 소방안전관리자가 현장에서 갈고 닦은 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건 물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며 “전국 소방안전관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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