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태백소방서(서장 이재동)는 4일 태백호텔 주차장 일대에서 민ㆍ관ㆍ군 참여 하에 ‘2024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백호텔 인근 남동쪽 10㎞ 지점에서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해 호텔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대형 화재에 따른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태백시청, 태백경찰서, 제8087부대, 광산안전센터, 대한적십자사, 태백호텔, 태백시 보건소, 태백병원, KT, 가스안전공사,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시 자원봉사센터, 태백교육지원청, 태백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20개 기관 30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과 초기대응, 선착대ㆍ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ㆍ응급의료소 운영, 재난 현장 수습ㆍ복구, 최종 상황보고ㆍ강평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으로 대형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즉각적인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과의 공조체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효과를 이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재동 서장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과 가스폭발 등 사회재난에 따른 대형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구조종합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대형 재난 시 관계기관과의 협력 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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