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구급대원은?”… 소방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전국 구급대원 136명 출전, 정부관 제주소방 소방사 1위
[FPN 최누리 기자] = 전국 119구급대원들이 한데 모여 대응 역량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제6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경연대회는 구급대원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경연엔 전국 구급대원 136명이 출전해 ▲소아 심폐소생술 ▲영아 심폐소생술 ▲다수사상자 분류 ▲구급활동일지 기록 능력 등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영아와 소아의 심폐소생술 종목을 추가했다. 올해 2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병원 전 중증도 분류(Pre-KTAS)’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관련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출제해 구급대원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대회 결과 1위의 영광은 총 1200점 만점 중 1174점을 획득한 정부관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사가 거머쥐었다. 이어 박준석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사 2위, 석우영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장 3위, 김수영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사가 4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인 소방청장상에는 ▲김태현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사 ▲김태호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사 ▲정근창 충남소방본부 소방사 ▲이재익 대전소방본부 소방교 ▲류경욱 충남소방본부 소방장 ▲장아영 경북소방본부 소방장 ▲신창훈 창원소방본부 소방장 ▲조서현 충남소방본부 소방교 ▲김선혜 충남소방본부 소방교 ▲조형근 대전소방본부 소방장 ▲정진호 충남소방본부 소방장 ▲이화정 경남소방본부 소방교 등 12명에게 돌아갔다.
박용주 구급역량개발팀장은 “최근 어려운 구급 활동 여건에도 국민과 가장 가까운 일선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구급대원의 노력을 국민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 구급 활동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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