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길중)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를 예방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께 신당동의 한 아파트 거주자가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시 방심한 사이 냄비가 타며 연기가 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렸다. 경보음을 들은 거주자는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가스레인지 화구 위의 음식물이 담긴 냄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면 인명대피를 유도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가정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적극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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