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산업공제조합이 2025년 경영목표를 ‘소방사업자 경영안정과 조합원 지속 성장에 기여함’으로 삼고 4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옥동석, 이하 조합)은 지난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31차 임시총회에서 2025년 사업계획ㆍ예산안을 의결하고 내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조합이 지속 성장을 위해 내세운 4대 전략과제는 ▲조합 사업 역량 확대 ▲조합 수익 극대화 ▲업무 시스템 개선 ▲조합 내부 역량 강화 등이다.옥동석 이사장은 “내년엔 대내외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고 조합원 중심으로 조합을 운영하겠다”며 “조합의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인 FIGU(Fire Guarantee)를 통해 보증 배수 상향과 보증수수료 인하로 조합원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뿐 아니라 민간공사까지 손해배상공제가입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위해 소방청 등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면서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조합원들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9월부터 FIGU 시스템을 시행해 저평가된 소방사업자의 신용등급을 개선하고 보증이용 환경을 향상시켰다. 사이버지점 고도화와 보증 업무 자동승인을 통해 조합원 업무 이용 환경을 개선했고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한 교육과 심사를 완료하는 등 경영 내실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