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감리협회, 2025년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지난해 주요 성과ㆍ올해 중점 사업추진 계획 등 발표
감리협회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운영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권순택 회장과 윤명오ㆍ오상환 고문 등 감리협회 임원진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감리협회는 민간공동주택 PQ제도 도입과 성능위주설계 변경처리 업무지침 개선, 소방감리원 경력관리시스템 개선 등 그동안 추진한 업무 성과를 발표했다.
감리협회에 따르면 성능위주설계 변경처리 업무지침은 애초 배관규격, 장비사양(양정, 유량) 등 경미한 사항도 변경 시 ‘중요사항’으로 분류돼 시도 소방본부 심의를 받아 변경토록 고시됐지만 감리협회 건의로 ‘경미한 사항’에 포함시켜 별도 심의없이 감리자 판단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감리원 경력관리의 경우 감리협회 건의로 참여사업의 규모, 용도 등을 표기하고 과거분도 소급해 적용토록 변경됐다.
또 지난해 9건의 국가화재안전기준 개정을 건의해 현재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작업이 진행 중이며 무료로 소방시설 내진교육을 11회 실시했다. 이 교육엔 총 550명이 참여했고 모두 수료했다. 패키지형 소방펌프에 대한 기술연구용역도 수주받아 수행했다.
감리협회가 선정한 올해 사업추진계획은 ▲상주감리대상 확대(일반감리대상 축소) ▲기술지원감리제도 도입 추진 ▲소방시설 내진교육 지속 시행 ▲국가화재안전기준 개정 지속 건의 등이다.
감리협회는 소방청에 지속해서 건의해 상주감리대상 확대를 반드시 관철하고 개정이 완료되면 기술지원감리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소방시설 내진교육을 무료로 시행(350명 수료 계획)하고 화재안전기준의 불합리한 부분을 발굴해 국립소방연구원에 개정 건의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감리협회는 2020년 1월 8일 설립됐다. 현재 회원수는 7750명(소방기술사 568명)으로 소방감리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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