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 70대 조종사 1명 사망헬기엔 조종사만 탑승, 산림청 “사고 기종 헬기 운항 중단”
산림청(청장 임상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1분께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추정)에서 산불 진압을 하던 강원특별자치도 임차헬기(기종: S76, 중형)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엔 70대 조종사 1명만 탑승해 있었다.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결과 조종사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오후 1시 30분께 전국 모든 산불 진화 헬기의 운항을 중지시켰다. 다만 상황이 급박해 의성 지역과 사고 기종 헬기를 제외하고 오후 3시 30분부터 헬기 투입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산림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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