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창간 16주년에 부쳐..(발행인)

2003년은 소방방재청 설립을 위한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때...

광고
발행인 | 기사입력 2003/07/11 [00:00]

창간 16주년에 부쳐..(발행인)

2003년은 소방방재청 설립을 위한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때...

발행인 | 입력 : 2003/07/11 [00:00]

어느새 계미년도 반년이라는 세월의 장을 넘겼습니다.

우선 본지의 발행인으로서 본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300만 소방방재인 여러분께 본지를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끌어 주시고 성원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1998년 소방신보라는 이름으로 창간된 본지가 세 차례의 개명을 거쳐 이제는 소방방재신문이라는 이름으로 명실공히 이 분야 제1의 전문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자기만의 색깔을 중시하고 독자성과 차별성을 고집하는 신문으로서, 시대적 흐름을 거역하지 않고 오로지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지나온 16년이기에 더욱 보람된 것입니다.

본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한 시대를 열어야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15대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소방청설립의 약속을 16대 대통령에게서도 얻어내었고 또 당정협의에서도 통과되어 소방방재청이라는 이름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 소방방재인 모두는 일치 단결하여야만 합니다.
아무리 맛깔스러운 요리도 상차림이 잘못되면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획기적인 변화 없이 조화와 균형 속에 날마다 새로운 상차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세상이 다 아는 일이지만 그 일 또한 해야만 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놓여진 과제일 것입니다.

지금 새로운 청을 탄생시키기 위해 행정자치부는 기획단을 구성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소방방재인 모두의 노력으로 소방방재청이라는 명칭으로 이끌어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우리 소방방재인들에게 있어서의 지금은 대단히 중요하고도 민감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의 당초 의도와는 달리 변질되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2003년 8월에 개청을 약속한 현정부가 몇몇 사람들의 치밀하고도 계획된 의도에 의해 미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숙원임과 동시에, 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소방방재청의 설립이, 지금까지 우리가 꿈꾸어온 소방방재청이 눈앞에 다가와 있음에 우리 모두는 더욱 일치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또, 대통령께 소방이 청으로 독립함으로서 창출해낼 수 있는 안전한 나라의 구현과 기술혁신으로 인한 신산업 육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요성 등의 기대효과와 당위성을 전달하여야할 것입니다.

기회는 원하는 자에게 주어지고 하늘은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소방방재청의 설립은 우리 소방방재인 스스로가 원하고 노력할 때야 만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소방방재청 설립에 여러분의 일치된 힘을 모아 주심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본지의 창간 16주년을 축하해 주신 관계인 어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창간 16주년 기념사 관련기사목록
광고
ISSUE
[ISSUE] 소방조직 미래 ‘새내기 소방관’ 교육, 전면 개편한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