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 우즈벡 비상사태부와 ODA 사업 확대 협력의향서 체결KOICA 공공협력사업 ‘TRACK 2’ 추진 등 사업 협력 확대키로
KFI에 따르면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KOICA ODA 사업 종료보고회 행사에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소방안전시스템 효율성 강화를 위한 소방용품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는 게 KFI 설명이다.
KOICA 공공협력사업 ‘TRACK 1(Q-DEEP)’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소방용품 품질관리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진행된 ODA다. 단순 하드웨어 위주의 지원을 넘어 제도 구축과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목표로 삼았다.
협력의향서에 따라 KFI와 MES는 KOICA 공공협력사업 ‘TRACK 2(PILOT)’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법령ㆍ제도 정비와 시험인프라 구축, 소방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KFI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국형 소방용품 품질관리 모델 확산을 위한 추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진 원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소방용품 품질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의 새로운 길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소방안전 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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