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정책학회, 신임 회장 추대 후 활동 재개 본격 시동새 회장에 문철환 소방기술사… “미래 재난 대응 위한 정책과 첨단 기술 연구 주도하겠다”
한국소방정책학회(이하 정책학회)는 지난 18일 제9대 신임 회장으로 문철환 소방기술사를 추대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정책학회는 소방ㆍ방재 분야 이론과 실무를 융합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기술 진흥, 정책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재난안전 분야 교수와 소방기술사 등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된다.
설립 이후 정책학회는 학술대회와 세미나, 연구용역 등을 통해 소방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해 왔다. 2008년에는 소방청 전신인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대외적인 활동이 많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화재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자 구성원들은 정책학회를 다시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신임 회장으로 문철환 소방기술사를 추대했다.
문 신임 회장은 국립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소방공학과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소방기술사뿐 아니라 공조냉동기계기술사와 건축기계설비기술사 자격도 보유 중이다. 현재는 전문 소방시설설계ㆍ감리업체인 (주)대한기술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문 신임 회장은 “정책학회가 대한민국 화재ㆍ소방 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쉽게도 한동안 학회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미래 재난 대응을 위한 정책과 첨단 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학술 세미나와 정책 포럼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원수 확대는 물론 공신력 있는 학회지를 발간하려 한다”며 “정책학회가 대한민국 소방 정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제2대부터 7대까지 정책학회장을 지낸 이수경 세종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정책학회가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정책과 연구를 통해 국가 안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책학회는 이날 청계산 일대에서 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대전 안전공업 참사와 관련한 토론도 진행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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