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를 방문해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 국장은 금산사에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화재안전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수칙과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어 금산사 주요 전각과 시설을 둘러보며 연등 설치에 따른 전기안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통로 확보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 금산사에는 소화기 30대를 기증하며 전통문화재 보호와 사찰 내 신도ㆍ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과 건조기를 맞아 전국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문화재 보호활동 강화,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 시 대피훈련 유도 등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문화재를 보유한 전통사찰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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