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거룩한 희생정신과 넋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소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동호회 119사랑 동호회에서는 지난 3일 90년대
이후 화재, 구조현장에서 국민이 부여한 소임을 다하며 현장의 위험 속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몸을 희생한 순직소방대원들의 추모관을 인터넷 홈페이지로 제작하였다.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36위의 순직대원을 포함, 과로나 교육 훈련 중 또는 그 밖의
사유로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한 소방관들도 총 망라 하여 그 아름답고 거룩한 희생정
신과 넋을 오래도록 기리고 귀감을 삼고자 추모관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
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대원들은 해방이후 약 215명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동안 제도나 환경의 미비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해 안타깝게 국립묘지
에 안장되지 못한 순직 소방대원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이 되더라도 일반묘역인 이곳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안장
되다 보니 조금은 질서가 없다는 지적이다.

119사랑 동호회 id 소방홍보(김종태)씨는 그 동안 순직 소방관들이 제대로 평가받
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아프다며 순직 소방관들이 아름다운 모
습으로 고희 안장되기를 바라며 오랜 기간 추모관을 준비하고 다듬어 왔지만 자료 수
집의 어려움이 많아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며 전했다.

한편, 119사랑 동호회는 그 동안 사회적으로 순직 소방대원들의 많은 부분이 소홀히
다루어 졌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확한 자료가 없거나 순직일시, 사유 등이 제대로 발표
되지 못한 점등은 앞으로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
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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