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강서소방서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차량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에 무심코 방치한 라이터, 부탄가스, 휴대용 배터리 등 가연성 물질에 의해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냉각수ㆍ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는 무리한 에어컨 가동, 전선 노후화,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엔진 과열 등은 차량 화재의 원인이 된다.
소방서는 차량 내 폭발을 유발하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차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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