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 엄인섭)는 지난 23일 세종 남부소방서에서 소화ㆍ배연로봇의 주수 성능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세종 남부소방서의 신규 소방장비 도입을 위한 검토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공개된 소화로봇은 초당 40ℓ의 물을 최대 65m까지 분사하고 초당 2m를 이동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배연로봇은 시간당 10만m³ 공기를 배출하는 동시에 초당 80ℓ의 물을 최대 85m까지 뿌릴 수 있고 가스와 화재 온도를 측정하는 기능도 갖췄다.
티엑스알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들 로봇은 기존 소방차ㆍ소방수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고 최대 1㎞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엄인섭 대표는 “이번 시연을 통해 자사 기술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다”며 “소방관의 안전 확보와 인명 구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검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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