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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여름에는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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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4 [15:00]

진주소방서 “여름에는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하세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24 [15:00]

 

[FPN 정재우 기자] = 진주소방서(서장 조형용)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며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7~9월 집중 발생한다. 특히 기온 상승과 함께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현재 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향수ㆍ화장품ㆍ스프레이 등 벌을 자극하는 강한 향 사용 자제 ▲벌은 어두운 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흰색 계열의 긴 옷을 착용해 신체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이탈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므로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야외 섭취 자제 등 안전수칙의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만약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면 먼저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신용카드 모서리 등으로 살살 긁어 벌침을 제거한다. 이때 무리한 시도는 금물이며 손으로 뽑으면 벌독이 몸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후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흐르는 깨끗한 물로 씻고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한 뒤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한다. 특히 말벌에 쏘였다면 최대한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1시간 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벌독 사망 사고 중 79%가 벌 쏘임 후 1시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다.

 

조형용 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예방수칙과 대처요령을 꼭 숙지하셔서 올 여름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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