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최근 폭염 특보가 빈번하게 발령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ㆍ대처를 위한 행동요령을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무더위 속 실외 활동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를 경우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온열질환이 발병하면 적절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은 환자의 의식 여부에 따라 구분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증상 호전이 없을 경우 119에 신고 순으로 조치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물수건 등으로 피부를 닦아주는 냉요법을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문주용 119재난대응과장은 “폭염 속에서는 작은 이상 증상도 간과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의식이 없을 경우 반드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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