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소방안전관리 특급과 1급 대상물에 대한 소방시설 자율점검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급(24개소)과 1급(124개소)을 대상물에 대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하고 관계인이 스스로 소방시설을 점검ㆍ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는 이를 통해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소방시설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여름휴가 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휴가객과 인파가 급증하고 있어 화재 발생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박정원 서장은 “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능력은 물론 안전의식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철저한 자율점검을 통해 올여름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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