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 물놀이 사고는 총 96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021년 7명(사망 3, 부상 4), 2022년 13명(사망 2, 부상 11), 2023년 5명(사망 1, 부상 4)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는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물놀이 전 준비운동 실시와 구명조끼 착용 ▲어린이 사탕ㆍ껌 섭취 후 수영 금지 ▲안전요원과 위험지역 등 주변 환경 미리 파악 ▲음주 후 물놀이 절대금지 등이다.
또한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하거나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깊은 수역으로 진입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길상 서장은 “물놀이 중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반드시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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