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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초기 사용으로 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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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16:34]

강남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초기 사용으로 인명피해 막아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30 [16:34]

 

[FPN 정재우 기자] = 강남소방서(서장 강동만)는 30일 오전 3시 30분께 개포동의 한 아파트 내부에 있던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진압됐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거주자는 실내에 분리 보관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는 걸 목격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한 거주자는 자택에 비치해 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서 잔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배터리 일부만 소실됐다.

 

강동만 서장은 “거주자가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절히 활용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이 급증하면서 관련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가정에서 반드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전기배터리 제품은 사람의 시야가 닿는 장소에서 충전하고 과충전이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함께 시민 대상 교육ㆍ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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