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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세계의 심장이 뛰는 곳,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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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교 서정원 | 기사입력 2025/08/04 [10:00]

[TRAVEL] 세계의 심장이 뛰는 곳, 뉴욕

대림대학교 서정원 | 입력 : 2025/08/04 [10:00]

미국 동부의 허드슨강 너머로 솟아오른 빌딩 숲 사이에서 도시의 심장은 밤낮없이 뛰고 있다. 뉴욕(New York City)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다. 자유와 야망, 창조와 다양성이 충돌하고 융합되는 이곳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뉴욕’을 선사하는 도시다.

 

▲ 자유의 여신상

 

뉴욕은 감각을 자극하는 도시이자 감정을 뒤흔드는 도시다. 빛나는 유리창에 반사되는 수천 개의 삶, 거리 위에서 들리는 수십 개의 언어, 그리고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허드슨강의 노을. 뉴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그 속내를 내주지 않는다.

 

프랑스로부터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물 받은 상징물이자 이민자들이 꿈을 품고 들어오던 관문인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은 여전히 맨해튼을 향해 팔을 들고 서있다. ‘이곳에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신념이 지금도 뉴욕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은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도시다. 땅에서 솟은 마천루들은 고개를 들어야만 그 끝이 보인다. 한때 세계 최고층으로 1931년 완공된 아르데코 양식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과 9ㆍ11 테러 희생자 추모 장소인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는 뉴욕의 수직적 야망을 대변한다.

 

▲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 소방방재신문

 

▲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Times Square)는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는 빛과 에너지의 집합체다. 낮보다 밝은 밤 풍경으로 광고판이 쏟아내는 빛과 군중의 소음이 뉴욕의 ‘무대적 성격’을 보여준다. 단순한 스팟이 아닌 세계가 매일 연출되는 공간이다.

 

도심 속 대형 공원인 센트럴파크(Central Park)는 인공호수와 조깅 트랙, 공연장, 동물원까지 갖춘 복합 공간이다. 자전거 투어, 보트 타기(로우 보트), 벨베데레 캐슬 전망 감상, 가을 단풍과 겨울 스케이트도 즐길 수 있다.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센트럴파크 동쪽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 politan Museum of Art)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5000년 인류의 예술유산인 이집트 신전과 유럽 회화, 아시아 공예 등 하루 방문으론 부족할 만큼 방대한 컬렉션으로 다양하다.

 

피카소와 고흐(별이 빛나는 밤), 마티스, 앤디 워홀, 잭슨 폴록 등 20세기 이후 현대미술 대표작 전시로 예술 트렌드를 이끄는 공간인 MoMA(Museum of Modern Art)와 3500여명의 미국 작가 작품을 소장한 뉴욕현대미술관(Whitney)은 전위와 고전, 실험이 함께하는 예술 공간이다. 이렇듯 세계 미술사의 주요한 페이지들이 여전히 이 도시에서 쓰이고 있다.

 

폐철도를 개조한 공중 정원인 하이라인(The High Line)은 도시 위를 걷는 새로운 산책길로 뉴욕의 창의성이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 브로드웨이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뉴욕에서 단순한 쇼가 아니라 이민자의 서사, 시대 문제, 인간의 꿈이 펼쳐지는 ‘현대의 연극 성소’라 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Broadway). 세계 최고의 공연들이 매일 밤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난다. 뮤지컬은 뉴욕의 일상이고 배우와 관객의 숨결이 만나는 예술의 중심이다.

 

뉴욕은 하나의 정체성만 존재하지 않는다. 맨해튼에서 할렘, 브루클린, 퀸즈, 브롱크스, 스태튼 아일랜드까지 각 지역은 고유한 리듬과 언어, 향기를 갖고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히잡을 쓴 여성과 힙합을 연주하는 청년, 유대인 시장 상인, 한국어 간판의 마트, 프렌치 베이커리까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

 

이 도시의 본질은 ‘다름을 품는 힘’이다. 특히 시장과 거리에서 만나는 뉴욕은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 숨은 미식 천국이다. 로브스터 롤과 타코, 수제 맥주, 뉴욕식 피클까지 다국적 음식이 나란히 구비된 첼시 마켓(Chelsea Market), 길거리 핫도그와 프레즐, 할랄 푸드트럭이 있는 스트리트 푸드가 도시의 풍경이다. 가볍게 걷다 문득 한입! 이것이 뉴욕다운 속도와 맛이다.

 

여행자를 위한 뉴욕 팁

 

• 교통

메트로카드로 지하철과 버스 이용 가능.

도보와 자전거 이용도 활발.

 

• 여행 시기

봄(4~6월): 꽃이 피는 센트럴파크와 야외 공연

가을(9~11월): 단풍 든 뉴욕의 황금빛 거리

겨울(12~2월): 크리스마스 시즌의 록펠러센터와 아이스링크

 

• 문화

팁 문화가 확실한 도시로 식당이나 서비스 이용 시 15~20%

팁이 일반적이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

 

• 대표 음식

뉴욕 피자, 베이글 & 크림치즈, 치즈케이크, 델리 샌드위치,

코셔 요리 등 다문화의 집약체.

 

뉴욕은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자 무대다. 매번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이야기로 당신을 맞이한다. 관심사에 따라 역사와 예술, 건축, 음식, 패션 등 어느 분야에서도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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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교_ 서정원

 

대림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학과장

한국사진지리학회 부회장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사)한국여행서비스교육협회 이사

한용운문학상 수상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5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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