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창녕소방서(서장 임순재)는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아이 돌봄 중 보호자 부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최근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한 어린이 인명피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려면 ▲사용 승인 20년 이상 경과 아파트 거주 ▲스프링클러 미설치 세대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 ▲초등학생 이하 자녀 양육 가정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창녕소방서 홈페이지(www.gnfire.go.kr/changyeong) 또는 소방서 예방안전과 주택용 소방시설 담당자 전화(055-259-9244)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가정에는 소방대원 또는 의용소방대원이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기초 화재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세대주가 원할 경우 직접 수령ㆍ설치도 가능하다.
임순재 서장은 “가정의 안전은 곧 아이들의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화재예방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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