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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안전이 곧 국민 안전” 소방청, 폭염 속 현장 대원 안전 직접 살핀다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 추진… 휴식 공간 확보 등 미비 사항 개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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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09:53]

“대원 안전이 곧 국민 안전” 소방청, 폭염 속 현장 대원 안전 직접 살핀다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 추진… 휴식 공간 확보 등 미비 사항 개선키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8/06 [09:53]

▲ 소방청 전경     ©FPN

 

[FPN 박준호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청이 현장 대원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은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게 핵심이다.

 

소방청은 현장소통을 통해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 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 미비한 사항을 개선할 방침이다.

 

더불어 풍수해와 수난구조,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안전장비 확보 현황, 현장 활동 표준절차 숙지 여부, 약품 구비 상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내달 30일까지 ‘폭염119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한다. 폭염119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과 구조구급반, 생활지원반, 현장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온열질환 대응부터 취약계층 살수ㆍ급수 지원, 현장 대원 안전사고 방지까지 폭염 대응 전반을 총괄한다.

 

소방청은 구급차 1660대와 소방펌프차 1429대를 폭염 구급대로 편성했다.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1962명을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취약계층 거주지, 축사, 도로변 등에 하루 평균 440t 이상의 살수ㆍ급수 지원하는 등 국민 생활 밀착형 소방서비스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대원의 안전이 보장돼야 국민도 지키질 수 있다”며 “현장의 대응 여건과 제반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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