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술에 취해 자신을 도우러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A 씨 할머니가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환자가 이송을 거부하자 귀소하려 했고 이에 화가 난 A 씨가 어깨로 구급대원의 가슴 등을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A 씨가 ‘소방기본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그를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A 씨의 폭행이 구급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 발생했다고 판단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그를 경찰에 이첩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