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삼척소방서(서장 김재석)는 삼척시가 재향소방인의 전문성과 봉사 정신을 지역 안전에 활용하기 위해 ‘삼척시 재향소방동우회 지원 조례’를 8일 자로 공포ㆍ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삼척시 재향소방동우회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5일 삼척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같은 조례가 제정된 건 시ㆍ군ㆍ구 단위에선 전국 최초다.
조례엔 삼척시장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재향소방동우회가 추진하는 ▲소방ㆍ재난ㆍ안전 관련 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점검 ▲지역 봉사활동 등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명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조례를 통해 재향소방인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며 “향후 협력 사업 발굴과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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