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함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가운데 농번기마다 증가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조대원과 생활안전대원 등 48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의 지도로 경운기ㆍ이앙기ㆍ트랙터 등에 대한 ▲기계별 작동 원리와 해체 방법 ▲긴급조치 요령 ▲사고 유형별 현장 대응법 등을 실습 위주로 익혔다.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과 실제 사례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박해성 서장은 “함양은 농업 활동이 많은 지역으로 농기계 사용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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