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덕소방서(서장 김종화)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을 갖고 있어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핸드폰 등 휴대용 기기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열폭주 개시 온도가 낮아 과충전, 외부 충격 등으로 셀이 과열되면 쉽게 발화해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소방서는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자 관내 아파트 단지 161개소와 기숙사 7개소에 화재 예방 안내 서한문, 안전수칙 전단지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아파트(기숙사) 게시판 게시와 세대 내 안내방송을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KC공식 인증제품 구매 ▲사용설명서 준수 ▲파손된 배터리 사용 금지 ▲충격 주의 ▲배터리 단자에 올바르게 연결 ▲출입구 근처 충전 금지 ▲완충 후 연결선 제거 ▲고용량 배터리는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발생 우려로 배터리를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게 현실”이라며 “작은 습관으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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